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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 복무 중 반가운 소식.. 새 프로젝트 예고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3월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제이홉은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HOPE ON THE STREET’ COMING SO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인 제이홉의 과거 안무 연습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2015’ 숫자가 ‘2024’로 바뀌면서 현재의 제이홉이 등장한다. 이어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리듬을 타는 그의 모습과 프로젝트의 시작 일자를 알리는 ‘2024 .03’ 문구가 새겨졌다. ‘HOPE ON THE STREET’는 지난 2015년 제이홉이 선보인 댄스 연습 일지 콘텐츠 ‘Hope on the Street’의 정체성을 계승한다. 그간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 성장한 제이홉이 팬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빅히트 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홉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군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가 팬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예고 영상이 공개된 2월 18일은 제이홉의 생일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소식을 전한 그의 ‘HOPE ON THE STREET’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09:29
프로야구

연봉 미계약자 신분...늦어지는 '국대' 유격수의 21번째 시즌 출발

두산 베어스 '맏형' 김재호(39)가 연봉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고 퓨처스팀 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두산 구단은 2일 "퓨처스팀 선수단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코지마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두산 퓨처스팀은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30명으로 이번 캠프를 꾸렸다.투수조는 김명신, 김정우 등 16명, 포수조는 윤준호 등 3명이다. 내야수는 전민재, 여동건 등 6명이 참가하며 양찬열, 김태근 등 외야수 5명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6일 미야코지마 이라부 구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캠프 초반엔 기술 및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중순 이후부터는 신일본제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2023시즌 34경기에서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투수 최승용은 현재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로 퓨처스팀 전용 구장이 있는 이천에서 당분간 재활한다. 전 주장이자 국가대표 유격수였던 김재호는 연봉 미계약자 신분이 됐다. 추후 협상을 이어가고, 당분간 개인 훈련을 한다. 프로 무대 21번째 시즌을 앞둔 김재호는 2021·2022시즌 2할 대 초반 타율에 그치며 부진했다. 하지만 2023시즌은 91경기에서 타율 0.283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수비력은 여전히 안정감 있다는 평가다. 두산은 김재호의 후계라로 불렸던 안재석이 지난달 현역 입대를 선택하며 유격수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김재호는 여전히 두산에 필요한 선수다. 김재호가 연봉 협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2 18:51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RM·지민·뷔·정국, 12월 동반 입대?…빅히트 “확인 불가”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다음 달 중순 나란히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빅히트 뮤직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29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일간스포츠에 멤버들의 입대 일정에 대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RM과 뷔는 12월 11일 훈련소로 입소하며, 이어 지민과 정국이 다음 날인 12일에 같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22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알린 바 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받형 진을 시작으로 4월 제이홉, 9월 슈가가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과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15:17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RM·지민·뷔·정국도 군 입대한다…“병역 이행 절차 시작”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의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 절차를 밟는다.2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RM, 지민, 뷔, 정국이 입영 연기를 취소할 경우 진과 제이홉처럼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하게 된다.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에,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에 입대했다.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슈가는 9월부터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이로써 일곱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소속사와 멤버들은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전망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2 10:36
뮤직

다올투자證 “방탄소년단 계약금 210억 원 이상 추정...하이브 실적 기여할 것”

다올투자증권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하이브와의 전속 계약금 규모가 21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4만 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의 김혜영 연구원은 21일 공식 리포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 확정됐다. 이는 2025년 하반기 이후 하이브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나올 신인 아이돌의 흥행과 더불어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재계약 때 전속계약금은 총 70억 원이었다. 이 당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멤버들에게 각각 68,385주(현재 가치 166억 원 수준)를 증여했다. 이전 계약 사례를 고려했을 때 이번 전속 계약금은 210억 원(7년간 3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그룹 트와이스 전속계약금이 14~15억 원, 그룹 세븐틴이 23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방탄소년단 브랜드 감안했을 때 나온 추산치”라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군복무 기간 포함 5년 정도가 필요하다”며 “2025년 하반기에 완전체 활동하려면 나머지 4명(지민, RM, 뷔, 정국)의 멤버가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입대해야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부터 세븐틴의 입대가 시작되기 때문에 2025년 하반기 이후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하이브의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탄소년단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소폭 줄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슈가를 포함해 현재 멤버 진,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 전체의 재계약 소식은 아티스트는 물론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희소식으로 다가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10:21
연예일반

‘JMS 논란’ DKZ 경윤, 결국 팀 탈퇴…”책임 통감, 군 입대할 것” [공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이 불거진 그룹 DKZ 멤버 경윤이 팀을 탈퇴한다.7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멤버(경윤) 현재 상황 및 추후 행보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소속사는 “경윤은 지난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경윤은 이유를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윤 역시 자필 손편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경윤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것 같아서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운을 떼며 “저로 인한 일들로 놀라고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한 걱정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윤은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DKZ 탈퇴를 공식화했다.경윤은 “팬분들도 저의 선택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서 “저는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DKZ의 경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경윤과 그의 부모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파장이 커진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후 경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JMS에 다녔다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JMS 가수단 생활을 했다고 인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22:27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슈가, 입영 연기 취소… 멤버 中 세 번째로 군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하고 병역 이행 절차에 돌입한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로써 슈가는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슈가는 지난해 사회복무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슈가는 지난 4~6d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5:35
뮤직

BTS 군백기에도 K팝 아이돌 계속된 빌보드 점령 [상반기 결산] ②

“현재 방탄소년단은 없지만 빌보드 차트를 노릴 수 있는 다양한 매력적인 팀들이 많아졌다. 각 K팝 그룹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무기도 수준이 높다는 걸 올 상반기 성적으로 확인시켰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올 상반기 K팝의 성과를 이 같이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졌다”며 “각자의 성취들이 뭉치다보니 더 큰 영향력으로 이어졌고 K팝 저변을 넓히는 단계가 됐다. 빌보드 차트는 이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현실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2023년의 가요계 상반기는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맹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멤버 진, 제이홉 등의 군 입대로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입지가 줄진 않을까라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완전체 방탄소년단은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들어갔지만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 등 해외 유력 차트에서 K팝 그룹들 다수가 빛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에이티즈 등 수많은 후배 그룹들이 빌보드의 문을 두드렸고 현지 시장을 크게 휘저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2일 발표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24일자(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200’ 6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과 10월 각각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 ‘맥시던트’부터 이번 ‘파이브스타’까지 3개 작품 모두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에이티즈도 지난 16일 발표한 미니 9집으로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순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으로 ‘빌보드 200’에 최고 순위인 2위로 진입해 7주 연속 차트인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성과가 컸다. 지민은 지난 3월 발표한 자신의 첫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역사를 새롭게 썼다.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총 6곡을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 자리에 올리며 엄청난 기록을 세웠던 일곱 멤버의 방탄소년단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간이다. 걸그룹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룹 르세라핌이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진입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여자)아이들의 ‘퀸카’가 27위, 아이브의 ‘아이엠’이 52위, 블랙핑크 지수의 ‘꽃’이 73위, 에스파의 ‘스파이시’가 97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파워도 증명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활약을 펼친 건 피프티 피프티다. 지난해 11월 데뷔해 아직 신인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 ‘큐피드-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것도 모자라 무려 13주 이상 머물고 있다. 순위 역시 첫 진입을 100위로 시작해 17위까지 오르며 역대급 기록을 써냈다. 13주 연속 진입은 K팝 걸그룹 최장 차트인 기록이며 큰 변수가 없다면 추후 몇 주간 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K팝 아티스트들의 빌보드 점령기는 올 하반기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헌식 대중가요평론가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선배 K팝 아티스트들이 빌보드를 비롯해 해외 시장 문을 두드려왔고 그 저변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며 “솔로로 나선 지민의 활약뿐만 아니라 타 가수들의 활약을 보면 빌보드 차트의 벽은 더 이상 높지 않다. 그 벽을 넘을 가수들은 향후 더 많이 탄생될 것”이라고 K팝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예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8 06:00
배구

'병역 비리 혐의' 조재성, 자격정지 5년 징계 확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병역 비리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재성(28·OK금융그룹)에게 자격정지 5년 징계를 내렸다. KOVO는 15일 연맹 회의실에서 OK금융그룹 조재성의 '병역법 위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상벌위는 병역 비리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와 병역 비리를 엄단하지 않을 시 다른 선수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 일벌백계를 통한 재발 방지의 필요성 등의 이유로 제명의 징계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연맹은 "선수가 초기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 및 재판에 적극 협조했고,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점, 선수의 가정 환경이나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및 범행 과정에 다소 참작의 여지가 있는 점, 추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자진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려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연맹 상벌 규정에 의거해 조재성에게 금일로부터 자격정지 5년의 징계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벌위원회는 해당 구단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단 관리 및 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성은 지난달 24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으로 병역을 감면받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을 자백한 점, 경인지방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아 오는 5월25일 입대를 앞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3.06.15 17:46
연예일반

데뷔 10주년..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만들어 갈 보랏빛 물결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입대 이슈로 완전체가 한자리에서 10주년을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내외부의 바쁜 움직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이 화려하게 기념될 것을 예상케 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첫 번째 싱글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힙합 그룹으로 주목받은 방탄소년단은 학교 시리즈 3부작으로 10대의 꿈과 고민을 다루며 당찬 행보를 보였다. 이후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사회 불평등 같은 고충을 표현, 동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데뷔 692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탄탄히 쌓아 올린 실력, 친근한 소통은 방탄소년단이 단단한 팬층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를 통해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글로벌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에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여섯 곡을 빌보드 메일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전무후무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K팝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최초’의 길을 걸어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개별 활동을 통해 제2의 챕터를 활짝 열었다. 각자 이름을 내걸고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음 달 13일 데뷔 10주년을 앞둔 방탄소년단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증명하듯 우표 10장으로 구성된 전지 12만 장은 판매 3시간 만에 품절됐다. 또한 미국 출판사 플랫아이언 북스는 방탄소년단 10년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발간한다. 이날은 아미(공식 팬덤명)가 탄생한 날이다.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서울시는 다음 달 13일 전후로 서울 시내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서울시는 여의도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에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공간인 ‘아미 로드’ 조성을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행사가 최종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무대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아미는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장식될 방탄소년단의 10주년과 이를 즐길 아미가 만들어 갈 또 다른 진풍경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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